대기업취업 설명회 후기 - 해커스잡 권준영T

설명회 영상 (90분 분량) - https://youtu.be/NaSMaDKxRb4

 

우연히 독취사 톡방의 광고를 보고, 시간 맞춰 접속하여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공기업 티오가 줄어들 것이라 예고된 시점에서 대기업 경쟁률이 늘어날 것은 자명한 일이었기에, 무엇을 어떻게 더 준비해야 할 지 궁금해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듣고 나서 들었던 점은 내가 지원하려는 직무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면접은 미리 준비하고, 주차별 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점이었습니다. 요즘따라 직무도 데이터 분석이냐 디지털이냐 IT냐 방향성을 제대로 못 잡고 있는 것 같아 혼란한 상태였는데, 8월이 끝나기 전에 1순위 직무로 어떤 것이 나에게 맞을 지 확정지어 놓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의 경우, 그동안 준비했던 필수질문과 답안을 재정리하여 항시 답변이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그래서 그런지, 현재 '할 일'만 정리하고 있는 체크리스트 부분에 전면 개선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오늘의 체크리스트' 게시글은 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정리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취업을 위해 꼭 해야 할 주차별 계획을 함께 기록하는 것이 필요하다 느껴졌습니다. 프로젝트 진행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만 너무 몰두하다 보니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것 같다는 회의감이 들기도 해서요. 8월 내로 작성 방식을 손을 보고, 9월이 되기 전에 완전히 새로운 "일간 & 주간 공부계획"을 작성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블로그에 이러한 항목을 매번 올리지 못할 수도 있지만, 3P 바인더와 같은 플래너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차별 계획을 확고하게 세울 필요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9월이 되기 전, 취업을 위해 해야 할 일 정리>
- 데이터 분석 vs 디지털 vs IT 중 우선순위 직무를 확실하게 결정
- 면접 필수질문 스크립트 완성 (그 중에서도 집중연습 질문 선정)
- 일간 공부계획 전면 리메이크 : 프로젝트 중심에서 입사지원 활동 중심으로

 

 

 

아래는 제가 위 설명회 영상을 보면서 작성한 Notion 필기본입니다. 영상에 무엇을 설명하는지 간략하게 보고싶은 분들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 대기업 취업이 좋은 이유

• 준비과정상 장점 : 살아온 맥락(동아리, 아르바이트 등)에 조금만 더한다면 지원 폭이 넓어 상황에 따른 레벨 조정 용이
• 입사 후 장점
  • 이직 난이도 및 퀄리티
  • 초기 자본 확보 용이
  • 유사한 환경의 주변인

 

2. 대기업 취업에 실패하는 경우

• 입사 실패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
  • 대기업에 내가 적합한지에 대한 자기객관화 X
  • 면접 사전준비 일정 수준 진행 X
  • “직무를 향해 어떻게 걸어왔는지” 해명 X (자격증 취득 X)
  • 향후 4~6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하겠다는 계획 X
  • 계획이 있어도 일희일비하여 결국 이행 X

 

• 입사 후 조기 퇴사하게 되는 대표적인 사례
  • 인간관계 및 기타 부조리에 의한 퇴사 (회복 O)
  • 직무가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결정한 퇴사 (회복 X)
  • 공기업에 대한 아쉬움이 만들어낸 회사 (회복 X)

 

3. 대기업 취업 핵심 키워드 이해

★ 9월 첫째주부터 10월 셋째주까지가 핵심 기간 !!

• 수시 채용의 가속화
• 최근 3년 내 최대 채용 규모
• 직무에 대한 명확한 경로 측정 강화
  • A과정 → B과정 → C과정 → 지금의 나
  • 1순위 직무에 대해서 위의 설명이 이루어져야만 함 : 로열티, 노력과 과정 강조

 

4. 대기업 취업에 적합한지 자기객관화 필요

• 문과 : 25~30 / 3.8(3.5) / 1+1 / 1개 이상 필수
• 이과 : 35~40 / 3.5(3.2) / 1+@ / 1개 이상 유리
  • 학벌 / 학점(권장-필수) / 어학 / 직무관련교육
  • 이공계 필수 어학은 토스 or 오픽 → 선택(@)이 토익
  • 이공계 토익스피킹의 경우, 평균 (구)레벨이 6이 아닌 6.5 → IH를 목표로 준비하라!

 

5. 1순위 직무의 분명한 확정

• 1단계 : 본인의 판단 (선호도 or 가능성)
• 2단계 : **주변(전문가 포함)**의 공통된 의견
• 3단계 : **채용규모(채용빈도)**가 가장 큰 직무
• 4단계 : 다시 생각해보기

 

6. LIMIT를 분명하게 설정해야

• LIMIT 1. 언제까지가 “진짜” 마지막인가?
• LIMIT 2. 어떤 기업이 “진짜” 마지노선인가?
  • 예) 올해 하반기 + 연봉 3,500 이상 기업
  • 예) 올해 하반기 + 다우키움그룹 이상

실패는 대부분 LIMIT 미설정 및 어설픔에서 시작

 

7. ★ 면접에 대한 사전준비 필요성 인지 (8~9월)

• 목표 1. 30~40개 정도의 필수 면접 질문 스크립트 완성
• 목표 2. 그 중 10개 안팎은 언제든지 말할 수 있는 상태
• 목표 3. 이미지 상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파악 완료

∴ 그래야 추후 면접일 확정 시, PT면접 등 추가면접 준비 및 기출문항 준비 가능

 

8. 8~12월의 주차별 계획 수립 필요

• 취업은 멘탈 싸움, 이러한 멘탈 싸움의 핵심은 주차별 계획의 정교함
• “이번 주에 예정대로 ~~를 했으면 잘 했다. 다음 주는 어떤 것을 해야 하더라”
• 이 마인드로 3개월, 6개월, 12개월 버틴다면…

예시자료

• 8월 4주차
  • 적정 채용공고 5개 이상 서칭 및 그 중 1개 기업 지원 완료
  • 인적성 인강 4~5강 완료
  • 면접 스터디 정상 참여
  • 포스코 자기소개서 미리 작성해두기
• 8월 5주차
  • 적정 채용공고 5개 이상 서칭 및 그 중 2개 기업 지원 완료
  • 인적성 봉투모의고사 절반 완료
  • 면접 스크립트 10개 암기
  • 삼성 자기소개서 미리 작성해두기

9. 직무를 향해 면밀히 걸어왔다는 논리 설정

• STEP 1. 일반 경험 - “직무에 대한 태도” 어필
  • 동아리, 단체 사교 활동 등
• STEP 2. 직무 경험 - “직무의 본질에 대한 인사이트 습득” 어필
  • 자격증, 인턴, 아르바이트, 실습, 직무 관련 교육 등
• ★ STEP 3. 교육 연계 - “직무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능동 학습” 어필
  • 부족함을 느껴서 ‘하나 더 했음’을 이야기하기
  • 현직자들이 듣는 사이트 등

예시 자료

• 아르바이트 경험 정도가 MAX인 학생이 영업직무 지원할 때
  1. 동아리 경험을 통해 관계 유지에 강점을 보여왔고, 이러한 관계 유지는 영업에 있어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전제가 된다고 확신하게 되었음
  2. A, B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영업은 사전, 사후, 현장 피드백의 균형이 중요하다라는 영업의 본질에 대한 인사이트를 알게 되었음
  3. 영업 현장에 대한 이해 및 기질적인 강점은 있으나, 현장에 접목 가능한 마케팅 이론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CS 이론에 대해 ~~ 과정을 통해 능동 학습함. 이 과정을 통해 CRM의 기본과 더불어 현장 연계 사례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음.
• 인턴 경험이 있는 학생이 양산기술직무 지원할 때
  1. 학회 경험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자기객관화 태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성과를 만들었고, 이러한 태도는 양산기술직무에서 기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함
  2. 인턴 경험을 통해 양산기술직무는 기술적 우위 뿐만 아니라 원가 기반 사고가 기반되었을 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음
  3. 이러한 전공 기반 이해 및 실무 기반 이해를 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이해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수강